파육개장 전문점
창천동 한 골목에 위치한 육개장 전문점 '서강식당'
동네사람들이라면 많이들 알고 있는 맛집이다.
육개장 하면 파가 아니던가.. 파가 맛있는 육개장 집이다.
외관은 보다시피 맛집의 기운이 풍기는 허름한 모습이다.
겹주차를 하면 최대 6대까지는 주차할 수 있어보이는 앞마당도 있다.
하지만 대부분이 주변 사무실에서 도보로 오시는 듯하여,
일찍가면 주차 자리가 있을 법하다.
건물 안쪽에 좌식 자리가 있고 건물 외부에 비닐로 가림막을 하여 입식 자리가 있다.
우리는 더 편한 입식에 앉아서 주문을 했다.(날씨가 쌀쌀했음에도 입식자리도 춥지는 않았다)
굉장히 간단한 기본 찬.
메인 음식이 얼마나 맛있길래..?
기본찬이 간단하지만 맛이 괜찮은 편이었고, 특히 저 계란찜은 굉장히 부드러웠다.
파육개장은 파와 고기가 많은 편이고, 파는 달달하니 먹을 때마다 베어있는 국물이 나오는 것이 굉장히 매력이다.
얼큰한 국물이 칼칼하게 목구멍으로 넘어가며 땀이 쭉 난다.
우족탕도 고기가 많은 편이다. 걸쭉한 느낌의 국물이 추운 날씨에 몸을 훅하니 덥혀주며, 몸보신이 되는 느낌이 나쁘지 않다.
- 위치 :
직접 계산해서 먹은 후기입니다.
- 접근성 ●●● : 골목에 위치했지만 대로변에서 바로 보이는 각도에 그리 깊이 위치하지 않음 / 역주변
- 맛정도 ●●● : 오랜 시간동안 사람의 발길이 끊기지 않은 식당답게 국물의 진한맛이 잡혀있음
- 가성비 ●●● : 요즘 전반적인 국물음식의 가격을 생각해보면 적당한 가격이며, 맛 대비 가격이 괜찮은 편
- 분위기 ●●○ : 큰 분위기를 기대하진 말자. 하지만 회사 점심시간의 분위기로는 제격
- 위생도 ●●○ : 정신없이 바쁜 점심시간에 조금 덜 닦인 테이블이어서 조금 아쉽지만 식당 전체적으로는 잘 관리함
개인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글이므로 100% 신뢰하지는 말자. 본인의 미각과 느낌이 최고의 척도인 것임을 잊지말자.
회사 사무실이 근처였다면 일주일에 1번은 꼭 방문했을 듯 싶지만 가끔 가서 먹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.